다 읽고 두 번은 읽지 않을 것 같은 책을
중고서점에 팔려고 챙겨두었다.
YES24와 알라딘 두군데 어플에서
가격 조회를 해봤는데
YES24는 매입불가라고 뜨고
알라딘에서는 1,000원이라고 떠서
알라딘에 책 두권을 가져갔다.
그런데 두권 중 한권이
적정재고 초과로 매입불가였다.
그래서 도로 들고왔다.
이렇게 어플로 조회할 때는
매입이 가능하다고 떴지만
들고가서 매입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알라딘에서 책을 판매하면
이렇게 권당 얼마를 받았는지 조회를 할 수 있다.
알라딘에서 매입하는 매입가격이
좀 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내가 2,000원도 못받고 판 책이
4배 가량 뛴 가격스티커를 붙이고
판매되는 걸 봤을 때의 충격이란...ㅋㅋㅋ
매장 관리하고 인건비도 있을거고
알지만 그래도 좀 충격이었다.
내가 책을 판매할 때의 등급책정은
너무나도 깐깐한데
알라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들의 상태를 보면
'이게 왜 이 가격이지?' 하는 상태의
책들도 꽤 많다.
변색과 구겨짐, 겉표지의 긁힘이
심한데도 가격이 높은 경우도 있어서
가격 책정에 대해서 좀 의아할 때가 많다.
그래서 알라딘에서 내가 책을 구입할 때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
알라딘에 책을 판매하기도 하고
구입하기도 하는 입장으로서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읽을 수 있는 상태의 책이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계속 돌아갈 수 있는게
꽤 괜찮은 것 같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몇천원치 판매하고
몇만원치 사오는 나지만..ㅎㅎ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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