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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8

[독후감] 오드리 니페니거 - 시간여행자의 아내 1, 2 (스포주의) 이 책을 구입하게된 계기는 '별에서 온 그대' 라는 드라마 때문이다. 별그대의 막방이 방영된 이후,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꽤 화제가 됐었다. 그 일을 계기로, 이 책을 알게 되어 구매를 했고 거의 8년이 지난 지금에야 완독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소설, 드라마, 영화에서는 자유의지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거나, 우연히 먼 옛날의 과거나 미래로 떨어지는 설정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 소설에서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하는 설정이라 좀 신선하다고 느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말 아무때나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헨리를 기다리는 클레어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린이였던 클레어와 성인인 헨.. 2021. 11. 26.
[독후감 - 스포주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사실은 표지가 예뻐서 몇 년 전에 구매한 책!! 고등학생, 대학생 때만 해도 표지만 보고, 줄거리 설명만 대충 보고 충동구매한 책들이 정말 많았다. 지금은 평점도 찾아보고 좀 신중하게 구매하는 편이다. 내 책장에는 수용이 한정되어있고, 사고싶고, 읽고싶은 책은 많으니...ㅋㅋㅋㅋ 그래서 한 번 읽고 너무 감명깊거나 또 읽고싶을 만큼의 책이 아니면 중고서점에 판매하게 되는 것 같다. 새로운 책을 사야 하니까!!!!ㅎㅎ 줄거리 찬란했던 사랑, 그리고 실연 후 찾아온 상실! 《스타일》, 《아주 보통의 연애》의 작가 백영옥이 담담하게 풀어낸 실연 이야기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경쾌한 문체와 빠른 전개가 돋보였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이번에는 세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사랑과 연애, 이별.. 2021. 10. 25.
[독후감 - 스포주의] 두근두근 내인생 동생한테 책을 빌려줬다가 책이 이렇게 되었다. 스티커인지 뭔지 뭐가 덕지덕지 묻어서는 초라한 모습으로 내게 다시 왔다. 스티커를 힘들게 떼고 스티커자국들을 없애느라 고생좀 했다. 저게 나의 최선이었다. 그래서 중고로 팔지도 못하고 책장에 모셔놓고 있다. 조로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아름이. 초반에는 대수(아빠)와 미라(엄마)가 고등학생 때 사고를 쳐서 아름이를 낳게 된 배경이 꽤 나온다. 아름이가 조로증을 앓고 아름이의 시선으로 전개가 되는건 거의 중반부쯤부터다. 다 읽고나니 왜 제목이 두근두근 내 인생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또래 친구들의 너무나 당연하고 지루한 일상들이 아름이에게는 궁금하고 부럽고 겪고싶은 일들이라는게 마음이 아팠다. 아름이와 어떤 소녀의 이메일을 주고받는 모습은 한 20-30년전쯤.. 2021. 10. 13.
[독후감] 오기와라 히로시 - 소문 (스포주의) 한 5-6년 전에 중고서점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다가 이제서야 완독한 책!!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이다. 뭔가 음침한 표지와 책 뒷면에 적힌 흥미로운 글귀들에 이끌려 구매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아 이제야 완독하게 되었다. 줄거리 시부야에 퍼진 공포의 도시전설, 현실이 되다! 소문 속 살인이 현실화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이코 서스펜스『소문』.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모여, 오기와라 히로시만의 스타일로 완성된 미스터리 소설이다. 사이코패스에 의한 의문의 살인사건, 그리고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와 현장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지만, 그 안에 인간적인 드라마와 따뜻한 유머를 녹여내었다. 시부야의 여고생들 사이에서 공포의 도시전설이 퍼져나간다. 한밤중 시부야에 살인마..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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