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후감11 [독후감 - 스포주의] 웬디의 꽃집에 오지마세요 1,2 몇 년 전, 표지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구매한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나란 사람... 욕심은 많아가지고 책을 막 사놓고는 몇 년 후에 읽고는 한다. ㅋㅋㅋㅋㅋ 한 번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경우는 꽤 드문데, 왜 책을 사냐며 동생에게 혼이 자주 난다. 도서관에 가서 빌려보면 되지 않냐는데.. 어쩔 수 없는 소유욕때문에 늘 구매하고 만다. 기사단장 슈로더와 구 올리비아 하즐렛/신 웬디왈츠의 사랑이야기가 큰 틀이었다면, 웬디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점점 열고 그들과 어울리게 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섬세한 감정변화들이 세세한 포인트라고 느껴졌던 소설이다. 웬디가 손가락에 마법같은 능력을 요정에게 얻게 되었고, 그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들이 생생해서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면 꽤 싱.. 2021. 9. 29. [독후감] 오기와라 히로시 - 소문 (스포주의) 한 5-6년 전에 중고서점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다가 이제서야 완독한 책!!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이다. 뭔가 음침한 표지와 책 뒷면에 적힌 흥미로운 글귀들에 이끌려 구매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아 이제야 완독하게 되었다. 줄거리 시부야에 퍼진 공포의 도시전설, 현실이 되다! 소문 속 살인이 현실화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이코 서스펜스『소문』.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모여, 오기와라 히로시만의 스타일로 완성된 미스터리 소설이다. 사이코패스에 의한 의문의 살인사건, 그리고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와 현장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지만, 그 안에 인간적인 드라마와 따뜻한 유머를 녹여내었다. 시부야의 여고생들 사이에서 공포의 도시전설이 퍼져나간다. 한밤중 시부야에 살인마.. 2021. 8. 18. [독후감] 더글라스 케네디 - 빅픽처 (스포주의) 예전에 사두고 안읽고 버티다가 이제야 읽게 된 빅픽처!! 줄거리 게리는 베스와 불운한 결혼생활을 보낸다. 매일 싸우거나 의견충돌이 있다.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이 지속되사 아내인 베스가 게리라는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게리를 홧김에 살해하고 만다. 유능한 변호사였던 게리는 자신이 살해용의자가 되고 범인인 사실이 드러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게 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수를 하는 것이 아닌 사건을 은폐하기로 마음먹는다. 냉동고에 시신을 일단 넣어둔 벤은 어떻게 해야 자신이 범인임을 들키지 않고 게리의 시신을 처리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게리의 시신을 자신의 시신으로 둔갑시키고 요트폭발 사고로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에 이른다. 다행인 것일까? 벤의 '벤 사.. 2021. 6. 9. [독후감] 스티븐 킹 - 조이랜드 (스포주의) 스티븐 킹 장편소설 - 조이랜드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세 편을 인상깊게 봤다. 1. 미스트 2. 잇(IT) 1,2 3. 샤이닝 (순위가 아니라 그냥 나열) 바로 이 세 영화다. 미스트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결말이 비극적이라 꽤 충격을 받았던 작품이었고, 잇(IT)은 괴기스러운 분위기와 효과(CG, 분장)들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고, 샤이닝은 러닝타임이 2시간이 넘지만 2시간이 넘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할 만큼 이야기 자체에 빠져들어 재밌게 본 작품이었다. 나는 서점을 자주 가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으려고 했다. 여행에세이,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던 시절이 있었고, 판타지소설을 많이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꽤 취향이 확고해져서 공포, 호러, 스릴러,.. 2021. 1. 2.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