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밥을 먹고 바로 눈에 보인 카페로 들어왔어요.
친구가
"저기 괜찮아!! 드가쟈!!!" 해서
들어오게 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와서 체력소모가 많이 된 탓일까요?
밥을 먹은 직후라고 하기에는 꽤 시켰어요.
조각케익 2개 한다는 것을 뜯어말렸다요.
쿠키 한봉지, 말차케이크, 아메리카노 3잔이에요.
아메리카노 ---- 4,500원
말차케이크 ---- 7,000원
쿠키 ---- 기억안남ㅋㅋㅋㅋ
쿠키가 왜 기억이 안났냐..
친구가 그냥 집어온거라
가격을 못봤어요.
말차케이크 넌 좀 비싼 아이구나...
ㅋㅋㅋㅋ
7,000원!! 0ㅁ0
당근케이크와 말차케이크 고민을 정말 많이 하다가
말차케이크를 시켰는데..
친구들이 말차를 별로 안좋아한다고ㅠㅠ
말을 좀 해주지..
다음에는 말차 안시킬게!!
친구 손 등장!!ㅋㅋㅋㅋ
아메리카노가 맛있었어요.
쓴 맛은 적은 편이고
아주 약간 산미가 느껴지는 정도에
너무 연하지도 않고 너무 진하지도 않아서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무슨 쿠키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초코쿠키였나?
친구가 막 집어온건데
맛있더라구요.
엄청 촉촉한 쿠키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바삭한 쿠키도 아닌
그 중간에 있는 정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었고,
초코가 들어있지만
견과류도 많이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있는 고소한 쿠키였어요.
엄청 달달한 쿠키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더 제 취향이었어요.
ㅎㅎ
우리 비싼 친구 말차케이크!!
위에 있는 크림이 너무 달지 않으면서
밑에 말차 맛이 나면서
맨밑은 너무 달지 않은 브라우니 맛?
무튼 전 맛있었는데
친구들이 말차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그래서
다음에는 당근케이크를 시켜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이 카페는 내부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다 좋았는데
계단이 너무 무시무시하더라구요.
너무 가파르고..
약간 오버하자면 등반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그냥 우산 하나 들고 올라가는데도 무섭더라구요.
'저기를 쟁반들고 어떻게 오르락내리락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릴 때 계단에서 구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파른 계단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무튼 많이 무서웠어요.
검색해보니까 여기는 해수염커피가 유명하다고...
ㅋㅋㅋㅋ
몰랐눼;;;
다음에는 해수염커피를 먹어봐야지.
그리고 꼭 당근케이크를 먹고말겠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거킹] 통새우X, 몬스터X 리뷰 (0) | 2021.06.16 |
---|---|
[맥도날드 대연점] 오레오 맥플러리, 상하이 치킨 스낵랩, 아메리카노 (0) | 2021.06.15 |
부산 태종대 나들이(feat. 고양이) (0) | 2021.06.14 |
[서면맛집] 사성부속구이(친구의 단골고기집) 짧은 후기 (0) | 2021.06.12 |
[양산맛집] 아구불고기/찜 전문점 명성가 후기 (0) | 2021.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