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도 먹어보고 시즌 1.5도 먹어보고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사실 맛은 어떤 시즌이 더 맛있다 이런건 못느꼈어요.
6월 초 올리브영 오늘의 특가 떴을 때
내돈내산으로 구매했던 도시락이에요.
일단 곤드레나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도시락이에요.
불고기도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이어트 도시락임을 감안하면
적절하게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표고버섯도 4조각 정도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밥이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도시락이었어요.
고기는 김치가 들어있어서 적절히 매콤했고
고기 양도 너무 적지는 않아서 잘 먹었는데
밥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다고 해야하나?
퀴노아가 뭔지 잘 모르는데다
처음 먹어봤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밥이 되게 고소하고 달아요.
설탕같은 단 맛은 아닌데 무튼 달더라구요.
그리고 밥이 뭔가 다른 도시락들에 비해서
쫀득쫀득한 느낌?
특이하게 맛있었어요.ㅎㅎ
이거 바로 전자레인지에 넣으려다가
'사진 안찍었지?' 하고 급하게 띠 다시 끼워서
찍은 사진인데 반대로 끼웠나봐요.ㅋㅋㅋㅋ
밥은 그냥저냥 먹을 맛이었는데
닭가슴살 동그랑땡이 왜저렇게 맛있는건짘ㅋㅋㅋㅋㅋ
계속 고기반찬만 나오다가
저런 냉동식품스러운 반찬 나오니깐
뭔가 되~~게 맛있는 느낌?ㅋㅋㅋㅋㅋ
급했나봐요...
돌리기 전에 사진 찍는걸 깜빡했다요...ㅎㅎ
밥은 중국집에 파는 볶음밥에서 기름 많이 빠진 맛이고
치즈함박은 글쎄요....?
치즈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은데....ㅋㅋㅋㅋ
딱히 맛이 기억나지 않은 걸 보면 평범했나봅니다.
시즌 1.5 도시락 중에 가장 별로였던 도시락이에요.
밥도 나물이 맛이 좀 별로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곤드레나물은 맛있는데 얘는 좀 별로더라구요.
춘천닭갈비도 한 세덩이 있었는데
닭 식감도 별로고 양념 맛이 텁텁하다고 해야하나?
맵지도 달지도 뭔가 색깔이 없는 느낌?
근데 텁텁한 느낌이 강한데다 양도 다른 도시락에 비해
많이 적은 느낌이라 양으로나 맛으로나
제일 아쉬웠던 도시락이었어요.
버섯볶음밥이지만 버섯볶음밥이 아니라
약간 찜솥에 버섯 같이 넣어서 밥 한 것 같은
아주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도시락이었어요.
떡갈비도 아주 큰 덩어리를 반 쪼개서 넣어놔서
양도 뭐 나름 괜찮았어요.
다만...
'저게 왜 400칼로리가 넘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무튼 약 2-3주간 띵커바디 도시락으로
점심을 잘 해결했어요.
저희 집 냉동실이 그렇게 빈칸이 많지 않다보니
깨달은 게 하나 있었어요.
플라스틱 냉동 도시락보다는 실온보관이 가능한
컵밥이 낫겠구나... 하는?!!ㅋㅋㅋ
어떤 그런 깨달음을 얻었구요,
아니면 냉동보관이 가능한 비닐에 든
볶음밥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볶음밥도 샀어요.
볶음밥도 다음에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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