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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영화리뷰 - 스포주의] 블랙 위도우

by 최바바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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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개봉한 주에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장마의 힘은 너무나 컸어요.

 

오후만 되면 쏟아붓는 비에 나갈 자신이 없었다요..

 

그래서 한층 더워진 이번 주에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어요.

 

마블도 코로나를 비켜갈 순 없었나봐요.

 

평일 오후인걸 감안하더라도

 

사람이 10명도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마스크 꼭 쓰고 관람했어요.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 사라질까요?ㅠㅠ

 

사라지기는 할까요?

 

 

 

 

 

 

 

 

 

 

역시 영화는 리클라이너석!!

 

너무 편해서 일반 좌석 있는 영화관은

 

가기 싫어지더라구요..ㅠㅠ

 

 

 

소개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는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깨닫게 된다.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위협에 맞서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 ‘나타샤’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자신의 과거 뿐 아니라, 어벤져스가 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해야만 하는데… 폭발하는 리얼 액션 카타르시스! MCU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끽하라!

 

 

 

 

 

 

리뷰(스포 있을 수 있음) - 쿠키 1개 있음(한참 앉아있어야 함ㅋㅋ)

 

서사 위주로 흘러갈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액션이 훨씬 많았다. 초반부터 큰 스케일로 큰 긴장감을 주었다.

사실은 전체적으로 내 생각보다 액션이 묵직한 느낌이라 약간 마블 영화의 기존 느낌보다는 액션영화의 느낌이 더 강했다. 액션이 묵직한 것은 장점이었지만, '나타샤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좀 더 자세히 나왔더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래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솔로 영화인데 서사보다는 액션에 훨씬 집중되어 있는 듯해 나타샤에게 약간의 미안함까지 느껴졌다. 액션과 서사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는 시간이 조금 모자랐나?

블랙위도우를 보내주는 영화로는 조금 아쉬웠다. 너무 액션으로 때운 느낌이다.

 

나타샤의 동생 옐레나가 참 눈에 띄었다. 나타샤가 좀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런 느낌이라면 옐레나는 좀 독기있는 카리스마..? 독기라고 해야하나, 똘끼라고 해야하나.. 무튼!!ㅋㅋ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다크한 분위기에 놀랐지만, 중간중간 아빠가 환기를 시켜준다.

아빠가 뭔가 엄청난 희생을 할 것 같았는데 전혀 없었다.

친아빠는 아니지만 무튼 비장하게 가족들을 지키다 죽을줄..ㅋㅋㅋ

엄청난 반전이었다.

'보통 이런 장면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은 이 타이밍에 장렬하게 싸우다 죽는데..?' 했는데 끝까지 살았다.

뻔하지 않아서 참신했달까..ㅋㅋㅋ

 

나타샤의 어린시절이 너무 잠깐 나와서 아쉬웠고, 서사보다는 액션에 너무나도 집중한 것이 많이 아쉬운 영화였다.

이게 블랙위도우의 마지막이 아니었다면 아쉬울 것 까지는 아니었는데 이게 마지막이니까 문제야..

좀만 더 신경써주지 그랬어.

하지만 그래도 다들 멋있었으니까..

무튼 안녕, 블랙 위도우.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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