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산근교산책3 4월 첫날 황산공원에 가다, 엄마랑~~~!!!!ㅎㅎ 이미 벚꽃의 절정이 지났다는걸 알았지만 튤립도 있다고 해서 4월 1일 오후 2시쯤 엄마랑 버스를 타고 황산공원에 갔어요. 이미 지고 있는 벚꽃들도 많았지만 아직 팝콘처럼 풍성한 벚꽃들도 꽤 있었어요. 사람이 제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전부 푸드트럭과 공연을 하고 있는 무대 앞에 몰려있더라구요. 황산공원이 워낙 넓기도 해서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마저 느껴졌어요. 푸드트럭 근처... 공원의 한 가운데쯤(?? 맞으려나...?ㅎㅎ) 튤립이 색깔별로 있더라구요. 제 눈에는 벚꽃보다 튤립이 예뻤어요. 튤립은 항상 몽우리일 때 완전히 피기 전 모습이 익숙한데 이렇게 활짝 핀 거 보니까 새롭더라구요?!!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들어왔던 튤립이에요. 색깔이 증말 강렬하쥬?? 주황색이랑 노란색이 적절히 섞여.. 2023. 4. 3. [부산 근교] 황산공원에서 가을산책하기(Feat. 핑크뮬리, 억새, 댑싸리) 평일 오전 황상공원에 놀러갔어요!! 사람도 많이 없고 좋더라구요?!! 대부분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평일에 시간내서 가시면 여유롭게 주변 둘러보고 사진도 찍기 좋을 것 같아요!! 공원 중간중간에 보이는 댑싸리들!! 적상추가 생각나는 이유는....????ㅋㅋㅋㅋ 사실 핑크뮬리를 보고싶어서 갔던건데 주변에 물어봐도 아시는 분이 안계셨고, 대부분 돌아오는 답변은 "저희도 찾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당황잼.. 검색을 해도 좀 제각각?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 30분은 넘게 돌아다닌 것 같아요.ㅠㅠ 날은 쌀쌀했지만, 햇빛이 워낙 좋아서 잡티가 실시간으로 생성중인 것만 같은 죄책감이 들었어요. 두피한테도 미안하더라구요. 그늘이 1도 없어서 광합성 완전 제대로 했다요....ㅋㅋㅋㅋ 억새가.. 2021. 10. 18. 부산 태종대 나들이(feat. 고양이) 살면서 태종대에 두번째로 방문했다. 동생 자격증 시험이 있었는데 너무 먼 곳이라 가족 총출동해서 멀리 간 김에 주변에 산책할만한 곳이 있거나 구경할만한 곳이 있으면 들렸다가 집에 가자고 결론이 났다. 동생 시험장과 가까운 곳에 태종대가 있어서 가게 되었다. 이 날은 안개가 자욱해서 바다고 산이고 잘 보일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냥 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주차장에서부터 고양이를 만났다. 약간의 경계심은 있으나 멀리 물러서지는 않았다. 마치 우리를 구경하는 듯 했다. 올라가던 도중에 발견한 고양이다. 이 옆에 의자가 있었는데, 너무 조용히 가만히 있던 나머지 의자에 앉아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도 여기에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거기에 뭐가 있느냐고 물어보셨고, .. 2021. 6.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