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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대만여행 - 화련] 세 번째 날 : 화련 버스투어(산월구름다리, 태로각 협곡, 청수단애)를 떠나다~!! (메이얼메이, 행복당, 지파이, 아종면선 곱창국수, 왕자치즈감자)

by 최바바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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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친구랑 대만여행 왔을 때도
 
들렀던 메이얼메이에서 아침 식사를 했어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E9%BA%A5%E8%80%8C%E7%BE%8E/@25.0433913,121.5013241,17z/data=!3m1!4b1!4m6!3m5!1s0x3442a90889924ced:0x37bf220bc4074b2a!8m2!3d25.0433865!4d121.503899!16s%2Fg%2F12m9ltfgv?hl=ko&entry=ttu 

 

麥而美 · No. 119, Chengdu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kr

이건 딴삥이라는건데
 
저희는 계란, 베이컨, 치즈랑
 
계란, 옥수수 이렇게 두 가지 시켰어요.
 
가격은 40~50$ 정도로 
 
한국돈으로는 1600~2000원 정도의 가격이에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감자전 같은 쫀쫀한 피 안에
 
계란, 치즈, 옥수수, 햄이 들어가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가볍게 아침에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이건 Radish Cake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가격은 35$로 한국 돈으로 1400원정도에요.
 
어떤 블로그에서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엄청 추천을 하길래 먹어봤는데
 
꼭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떡과 청포묵 사이의 어떤 맛?
 
저는 이 돈으로 딴삥을 하나 더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밥을 먹었으니 버블티를 먹어야겠쥬?ㅎㅎ
 
그 유명한 행복당 버블티~!!
 
대만 갔을 때마다 긴 줄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아침에 딱 오픈할 때 갔더니
 
앞에 네 분 계시더라구요.
 
대기 얼마 안하고 버블티 겟또~!!!ㅎㅎ
 
 
 
가장 인기많아보이는 ★붙어있는 메뉴 주문했는데
 
약간 불맛 나면서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펄도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어요.
 
너무 달지 않아서 더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얼음도 너무 적게 들어가있고
 
미지근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계속 먹을수록 우유의 고소함과
 
흑당의 적절한 단맛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극강의 단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안좋아하실 것 같고
 
저처럼 우유의 고소함을 즐기는 분들께는
 
인생 버블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계산하고 나니 이런걸 주시더라구요.
 
잘 챙겨왔어요.ㅎㅎ
 
다꾸할 때 좋을 것 같아요.ㅎㅎ
 
 
 
 
 
 
 
 
 
 
 
 
9월 23일자 화련 버스 투어를
 
8월 초에 kkday에서 예약을 미리 했어요.
 
제가 예약한 투어는 이 투어에요.
https://www.kkday.com/ko/product/139996

 

[100%출발확정] 대만 화련 타이루거협곡 버스투어 (10시출발/한국어 가이드/여행할인쿠폰/간식박

대만의 그랜드 캐년 화련 타이루거 협곡의 필수코스를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보세요!

www.kkday.com

투어 이틀 전에 확정 바우처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인원이 너무 적어서 취소가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당일날 보니 대형 버스가 와있더라구요.ㅋㅋ
 
조도 10개가 넘었다는...ㅎㅎ
 

투어날 리스트를 보니
 
제가 1번이고 친구들이 2,3번이라 1조였어요.
 
제일 일찍 예약했나봐요.ㅋㅋ
 
 
 
이 날 널널하게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모이는 집결지를 금방 못찾아서
 
정각 되기 2~3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어요.ㅠㅠ
 
더운데 뛰어서 너무 힘들었다요.ㅠㅠ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엄청 높고 크더라구요.
 
약간 2층버스보다는 좀 낮고
 
일반 고속버스보다는 높고..?ㅎㅎ
 
 
 
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중간에 휴게소를 들리는데 이 때
 
화장실도 가고 점심식사 할 수 있게
 
시간을 꽤 넉넉히 주셨어요.
 
도시락도 나왔는데 메뉴는 크게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만 느낌 확 나는 도시락이라
 
대만 음식이 입에 잘 안맞으시는 분들은
 
세븐일레븐 있으니까 빵이나 음료수 사드시면 됩니다~!!ㅎㅎ
 
 
 
 
 
 
 
 
 
 
 
 
 
 
 
 
 

투어 중 가장 화련의 자연을 잘 느낄 수 있었던 산월구름다리에요.
 
한국에서 보던 산과 계곡과는 좀 느낌이 많이 달라요.
 
훨씬 웅장한 느낌이라 비가 오거나
 
밤에 보면 무서울 것 같아요.ㅎㅎ
 
 
 
바람이 많이 불고 안전 때문에 입장시 인원체크를 하더라구요.
 
200명이었나 300명이었나 기억은 안나는데
 
일정 카운트 밑으로 내려가면(사람이 나오면)
 
그에 맞게 또 사람을 입장시켜주는 형식으로 운영을 하더라구요.
 
몇몇 분들 표정이 좀 무서워하는게 보였는지
 
가이드님이 안전하니까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도
 
경치 보려고 계속 보려고 노력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ㅎㅎ
 
물색깔이 회색으로 탁한 이유는
 
석회성분(시멘트) 때문이라고 해요.ㅎㅎ
 
가이드님께서 버스 안에서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대만 역사도 많이 말씀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ㅎㅎ
 
 
 
 
 
 
 
 
 
 
 
 
 
 
 
 

산월구름다리는 높은 곳이다 보니
 
습도가 높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선선했어요.
 
저는 시원해서 좋았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친구들은
 
춥다고 하더라구요.
 
 
 
 
 
 
 
 
 
 
 
 
 
 
 
 
 
 
 
 
 

태로각 협곡이에요.
 
여기는 가끔 돌들이 떨어져서 
 
안전상 꼭 헬멧을 써야 하는 곳이에요.
 
저는 모자도 답답해서 싫어하는 사람이라
 
꽤 답답하고 불편했지만
 
경치가 좋아서 꾹 참았어요.ㅎㅎ
 
 
 
 
 
 
 
 
 
 
 
 
 
 
 

협곡이라는 말과 어울리게 정말 특이하더라구요.
 
물 색도 특이해...
 
돌도 특이해...
 
막 구멍도 있어...ㅋㅋㅋㅋ
 
저 사이로 아이언맨, 슈퍼맨이 날아다녀도
 
안이상할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여기서 가끔 제비가 보인다던데
 
제비를 보면 행운이 온다 뭐 그런 속설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제비를 봤어요.ㅎㅎ
 
가이드님이 제비는 좀 특이한게 난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말 휙휙 방향을 잘 꺾으면서 날더라구요.
 
저기 제비님...
 
그 행운...
 
로또1등으로 부탁해요.ㅋㅋㅋㅋ
 
 
 
 
 
 
 
 
 
 
 
 
 
 
 
 
 
 

장춘사는 이렇게 멀리서 잠시 보고
 
시간도 10분정도?ㅎㅎ
 
화장실이나 다녀왔어요.ㅎㅎ
 
 
 
 
 
 
 
 
 
 
 
 
 

청수단애~!!
 
드라마, 영화에 나올법한 너무 예쁜 바다였어요.
 
거의 해가 다 질 때 쯤이라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와서 아쉬웠지만
 
마음속에 잘 담아왔어요.
 
대만 바다 왜이렇게 예뻐요?
 
가오슝 시즈완해변도 진짜 예쁘더니
 
화련 청수단애도 예쁘고 난리...ㅋㅋ
 
 
 
대만에 2주 전쯤 태풍이 와서 돌이 많이 떨어졌다고...
 
중간중간 정비를 많이 해서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던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되게 많은 곳을 가는 것 같지만
 
메인은 산월구름다리랑 태로각협곡이고
 
청수단애는 디저트?ㅋㅋ
 
나머지는 그냥 스쳐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는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투어였어요.
 
친구들이랑 한 번은 가보면 좋을 것 같은 화련 버스투어였어요.
 
 
 
 
 
 
 
 
 
 
 
 
 

시먼역 도착하니 8시가 넘음...ㅋㅋㅋ
 
제대로 된 저녁을 먹기에는 시간이 좀 그래서
 
야시장을 뽀개기로 했어요.ㅎㅎ
 
그래서 그 유명한 아종면선 곱창국수를 먹어봤어요.
 
한 친구는 고수 넣은거, 다른 친구랑 저는 안 넣은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ㅠㅠ
 
너무 가쓰오부시 맛이 강하고
 
면도 너무 후들후들...
 
이게 그렇게까지 유명한 이유는 모르겠다?ㅎㅎ
 
근데 또 제 친구는 한국와서도 생각날 만큼 맛있다고 해서
 
입맛은 사바사라는걸 또 한 번 느꼈어요.
 
 
 
 
 
 
 
 
 
 
 
 
 
 
 

대만 여행 세 번째인데
 
삼형매 망고빙수만 한 5번은 먹은...ㅋㅋㅋ
 
이번에도 또 먹었어요.
 
 
 
 
 
 
 
 
 
 
 
 
 
 

역시나 존맛탱이다.ㅋㅋㅋㅋㅋ
 
설명이 필요가 없어요.
 
그냥 존맛탱구리니까요.ㅋㅋㅋㅋ
 
 
 
 
 
 
 
 
 
 
 
 
 
 
 
 
 
 
 

그 다음은 모다~~??
 
지파이다.
 
 
 
 
 
 
 
 
 
 
 

지파이 대기가 꽤 길어서
 
대기하는 동안 옆에서 
 
공연을 엄청 열심히들 하고 계시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구경하다가 지파이 받았어요.
 
시먼에서는 공연을 참 많이 하더라구요?ㅎㅎ
 
 
 
 
 
 
 
 
 
 
 
 
 
 
 
 

대만여행 세 번째인데
 
지파이는 세 번째 먹네요.ㅎㅎ
 
한 번은 먹어야 할 가치가 있다~!!
 
 
 
 
 
 
 
 
 
 
 
 
 
 

숙소 근처에서 소시지랑 
 
왕자치즈감자도 샀어요.
 
 
 
 
 
 
 
 
 
 
 
 
 
 

소시지는.. 제가 추천해서 산거였는데
 
친구들이 냄새난다고 한 입 먹고 못먹더라구요.ㅠㅠ
 
식으니까 약간 냄새가 났어요.
 
멧돼지고기라고 하는 것 같던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국 소시지랑은 달라요.
 
난 저 왕자치즈감자가 진짜...
 
계속 생각나요.ㅠㅠ 
 
무튼 이렇게 저녁에 사와서 숙소에서
 
와구와구냠냠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화련버스투어 및 시먼역 야시장투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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