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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에 간 곳을
이제 리뷰하는 나...ㅋㅋㅋ
친구 결혼식이 12월 중순이었는데
결혼 몇 일 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한 잔 하려고 덕천 보스식당에 갔어요.


사실 뭘 시켰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스지수육은 국물이 뽀얗고
얘는 국물이 빨간걸로 봐서
스지김치전골을 시켰던 것 같네요.ㅎㅎ
가격은 검색해보니 23,000원!!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
딱 추운 겨울에 소주 안주로 좋은 메뉴였어요.

보쌈도 시켰어요.
잡내 없이 촉촉하니 맛있더라구요.
요건 한방보쌈이었던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26,000원!!!
고기가 두툼하면서 양도 꽤 괜찮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제 친구들이 여기 단골이었나봐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보쌈 옆에 있는
비빔국수인지 쫄면인지...
무튼 저거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단골이시니까 주시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난 처음인데...
너네들 누구랑 얼마나 온거니...ㅋㅋㅋㅋ

육회라고 해야되나?
육사시미라고 해야하나...?
요것도 조금 맛보라고 주셨어요.
존맛탱...
친구들이 얼마나 단골이었는지 궁금쓰...ㅋㅋㅋ
인심도 후하시고
친절하셨던 사장님!!
찬바람 불면 또 친구들이랑 가봐야겠어요.
덕천에서 소주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보스식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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