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아바타 물의 길 리뷰(스포 없음)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보러갔다.

 

탑건 2 이후로 오랜만에 보러 간 영화였다.

 

VIP로 예매하는건데

 

3D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퇴근 후에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시간대가 

 

2D로 있어서 2D로 선택했다.

 

예전에 3D로 영화를 봤다가

 

너무 어지러웠던 적이 있어서

 

3D는 포기하기로....ㅋㅋㅋㅋ

 

사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내가 화장실을 한 번도 가지않고 잘 관람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한 번도 가지 않고 잘 관람했다.ㅎㅎ

 

나 말고 중간에 화장실 가는 사람 많긴 했다.ㅋㅋㅋ

 

 

 

1은 아바타 행성에 대한 소개같은 느낌이면

 

2는 아바타 행성에 살고 있는 다양한 부족들의

 

의리, 우정, 사랑 이런 여러 감정들에 집중한 느낌?!!

 

스토리는 사실 엄청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건 아닌데

 

영상미로 다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에일리언 여주인공이셨던 시고니위버가

 

'키리'라는 배역을 맡으셨는데

 

가장 외모가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가장 안밝혀진게 많은 캐릭터라

 

후속편에서 '키리'를 좀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ㅋㅋㅋㅋㅋ

 

 

 

중간 중간 전투신을 제외하면

 

사실 어린이들도 되게 좋아할 것 같다.

 

뭔가 진짜 외계행성이나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딱 영화관의 정중앙에서 봐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영상미 하나만으로도

 

추천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가족끼리 봐도, 친구끼리 봐도

 

누구랑 봐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선정적인 장면도,

 

눈살이 찌푸려질 만한 장면도 존재하지 않는다.

 

 

 

2D로 봐도 생생해서 좋았다.

 

내년에 3편이 나온다는데

 

그 때는 3D 도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