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을 365일 중 320일은 바르는 저!!
안바르는 나머지 일수는 밖에 안나가는 날?ㅎㅎ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 아니면
자외선은 항상 존재한다는 말을 들어서
중학생 때 쯤부터 선크림은 의무적인 절차처럼
발라주고 있어요.
어릴 때는 얼굴만 너무 신경써서 발랐더니
목은 점점 누렇게 되고 얼굴만 하얘지는 느낌이라
몇 년 전 부터는 목에도 꼼꼼히 열심히 잘 발라주는 편이에요.
얼굴은 무기자차든 유기자차든 가리지 않고
바르는데 목은 무기자차를 바르니까
목 부분에 하얗게 묻어나니 빨래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목에는 유기자차를 바르는 편이에요.
또 저는 어릴적부터 목에 큰 주름이 있어서
무기자차를 바르면 주름에 끼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무기자차는 항상 구비해 두는 편이에요.
롬앤 제품은 색조만 써봤는데
예전에 개코님 유튜브에서 선크림 리뷰하신 거 보고
언젠가 구매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화해에서 할인 할 때 5개 쟁여뒀어요.
엄마 1개 드리고, 남동생 1개 주고 제가 3개 가졌어요.
한 통은 버렸나봐요.ㅋㅋㅋㅋ
분명 모아뒀던 것 같은데 어디갔지...?ㅋㅋㅋ
저는 여름에는 팔에도 발라서
선크림을 굉장히 빨리 쓰는 편이거든요.ㅋㅋㅋㅋ
촉촉하면서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아서
올 여름, 가을에 얼굴, 목, 팔에 잘 사용했어요.
딱 봐도 딱 선로션같은 제형이에요.
그런데 이런 제형의 선크림이 너무 오일리한 경우가 있는데
이 선크림은 적당한 유분기에 촉촉해서
여름에 써도 막 기름 뿜뿜 이렇지는 않더라구요.
촉촉해서 이렇게 그냥 수분크림처럼
잘 펴발리는 제형이에요.
딱 펴바른 상태인데
유분기가 전~~혀 없이 수분만 가득한 그런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유분기가 적은 편에 촉촉해서
극 지성인 분들이 아니라면 잘 사용할 수 있을 제품일 것 같아요.
저는 수부지인데 여름에도 무리 없이 잘 사용했어요.
지금 또 사용하는 제품들이 질리면 또
구입해서 사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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