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덕천 술집 추천] 백화료리집 - 가지튀김, 버섯 소고기나베

by 최바바 2022. 9. 28.
728x90
반응형

친구 웨딩드레스 고르는 곳에 따라갔다가

열심히 봐주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2차 술집을 어디로 할지 고민하다...

가지튀김을 먹자고...??!!ㅋㅋㅋㅋ

친구가 가지튀김 맛있는 곳이 있다며

우리를 데려갈 때...

'정말 가지가 최선이야...?' 라는 말이

입에서 맴돌았다.ㅋㅋㅋㅋ

가지튀김 ------- 18,000원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 했다.

가지라고는 물커덩한 가지나물밖에 안먹어본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인들이 가지를 많이 먹는 이유가 있구나!!

튀기니깐 개존맛이 되는 것이었다.ㅋㅋㅋㅋ

자꾸 자꾸 손이 갔다.

소주 안주로 최고였다.

개인적으로 치킨보다 더 맛있었다.

홀리몰리할리갈리과카몰리...

이럴수가....ㅋㅋㅋㅋㅋ

믿을 수가 없었다.

예전에 어디선가 버섯탕수육을 먹고 놀랐던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버섯 소고기나베 ----- 24,000원

모츠나베가 가장 대표메뉴같았는데

대창을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나....??!!

무튼 버섯 소고기나베를 시켰다.

흔한 나베 맛이긴 하지만...

끓일 수록 진국인 건 변하지 않는다.

소주 안주로 제격이다.

뜨뜻한 국물도 익어가면서 흐물흐물해지는

배추 등 여러 야채들과 버섯도 일품이다.

이렇게 보면 되게 술꾼인 것 같지만

4명이서 2~3병만 마실만큼 술찔이들이다.ㅋㅋㅋㅋ

소주는 딱 그 정도가 좋다.

더 마실 순 있지만 배가 부르기도 하고

술에 취하는 걸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라...

무튼!! 덕천에서 소주를 마시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일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