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리뷰] 클로렐라 베러 루트 릴렉싱 샴푸 500ml

올리브영에서 1+1으로 팔길래 사놓았었던 샴푸다.

 

탈모방지, 비건 등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샴푸이지만

 

난 그냥 1+1에 혹해서 샀을 뿐이다.ㅋㅋㅋㅋ

 

1+1으로 샀기 때문에

 

이게 2통째인데

 

1통은 다 쓰자마자 공병을 버려서 없다..ㅋㅋㅋ

다 써서 제형을 보여드릴 수가 없는데

 

투명하고 묽어서 잘 흐르는 편이다.

 

약산성 샴푸라고 광고하는 샴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용감은....

 

나는 지성두피에 가까운

 

복합성 두피를 가지고 있는데

 

나에게는 좀 세정력이 약하다고 느껴졌다.

 

 

 

다른 샴푸들을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빨리 기름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애벌샴푸를 하는 방법으로

 

두번씩 감아봐도 기름이 올라오는 속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오후 3-4시쯤 기름이 올라왔다.

 

정수리에 손을 댔을 때

 

올라온 기름이 손에 묻어서 확인될 정도로

 

기름이 꽤 빨리 그리고 많이 올라왔다.

 

심지어 겨울, 봄인데도 그랬다.

 

여름이라면 끔찍하겠지.....ㅋㅋㅋㅋ

 

 

 

이 샴푸를 사용하면서 한동안 잊고있던

 

지루성 두피염이 찾아와서

 

니조랄을 사서 사용했다.

 

내 추측으로는 세정력이 약해서

 

내 두피의 각질들을 완전히 제거해주지 못한 것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물론 추측일 뿐이지만?!!ㅎㅎ

 

 

 

그래서 이 샴푸는 건성분들이나

 

기름이 좀 덜 올라오는 편의

 

복합성 분들이 사용해야 할 것 같은 샴푸였다.

 

재구매는 하게 될 것 같지가 않다.

 

민트색 샴푸가 달리프에서 나왔던데...

 

그건 언제 한 번은 구매해서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