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잉크 틴트 세럼 07 핑크지분

저는 화장품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인 것 같아요.

특히 로드샵에서

신상 팔레트나 립제품들이 나오면

참아야지..

이번엔 참아야지..

하다가 할인할 때

눈돌아가서 6-7만원씩

지르는 그런 사람ㅋㅋㅋㅋ






어김없이 얼마 전에도

11번가에서 클리오랑 페리페라에서

할인쿠폰을 엄청 뿌리더라구요?!

유혹을 뿌리칠 뻔 했으나

뿌리치지 못하였어요...

7만6천원정도(?)

섀도우 팔레트랑 뭐 이것저것 담다보니

그렇게 되던데 무튼..ㅋㅋ

시키지도 않은

페리페라 틴트 잉크세럼이

사은품으로 왔더라구요?!!






페리페라 제품은

사실 유튜버들이

워낙 좋다고 추천은 많이 하지만

특유의 잉크병 모양이

제 눈에는 젖병같기도 하고

중고등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것 같은 제품이라

안써봤거든요..ㅎㅎ

그래서 페리페라 립제품을

처음 써보는 김에 리뷰를 해보려고 가져왔어요.

페리페라 잉크 틴트 세럼 07 핑크지분

용기랑 안의 내용물이랑

색이 거의 동일한 것 같아요.

립제품 수십개 가지고 계신 분들은

색 구분안되는 제품 있으면

화장할 때 힘들잖아요..

그래서 용기에 색상구별이

되어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페리페라 틴트가 착색이

어마무시하다고 했던 것 같아서

소심하게 슥 그어봤어요.

딱 꽃분홍색..

봄에 바르기 딱 좋은 컬러인 것 같아요.

봄웜인 저에게 딱 잘 맞는 컬러가

사은품으로 와서 기분이 좋아요.

10초쯤 있다가

물티슈로 빡빡 지워봤는데

이 정도의 착색이 남았어요.

착색은 보통정도인 것 같아요.

착색이 어마무시한 애들은

다른 라인인가봐요.

입술에 올렸을 때는 요런 느낌이에요.

광이 살짝 나는걸로 봐서

촉촉한 제형인게 느껴지시죠?

그렇다고 엄청 촉촉한건 아니고

건조함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정도?

저는 입술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건조한 틴트들 쓰면

각질 올라오고 난리나는데

이 제품은 그런건 없더라구요.





그런데 촉촉한 편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지속력이

엄청 좋지는 않았어요.

1시간 정도 바르고 있다보면

반은 날아가서

제 입술색 반 + 틴트 반

이정도로 남아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입술을 좀

많이 만지긴 해요.ㅋㅋ

물도 많이 마시고..






무튼!!

그렇지만 사용감이 워낙

편안한 편이라

다른 색상도 사용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다음에 마음에 드는 색상이 눈에 띄면

이 라인으로 한 번 구매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