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벚꽃의 절정이 지났다는걸 알았지만
튤립도 있다고 해서
4월 1일 오후 2시쯤 엄마랑 버스를 타고 황산공원에 갔어요.
이미 지고 있는 벚꽃들도 많았지만
아직 팝콘처럼 풍성한 벚꽃들도 꽤 있었어요.
사람이 제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전부 푸드트럭과
공연을 하고 있는 무대 앞에 몰려있더라구요.
황산공원이 워낙 넓기도 해서
오히려 여유로운 분위기마저 느껴졌어요.
푸드트럭 근처...
공원의 한 가운데쯤(?? 맞으려나...?ㅎㅎ)
튤립이 색깔별로 있더라구요.
제 눈에는 벚꽃보다 튤립이 예뻤어요.
튤립은 항상 몽우리일 때
완전히 피기 전 모습이 익숙한데
이렇게 활짝 핀 거 보니까 새롭더라구요?!!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들어왔던 튤립이에요.
색깔이 증말 강렬하쥬??
주황색이랑 노란색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진짜 예뻤어요.
저는 그라데이션을 좋아하나봐요.
이 튤립도 되게 예뻤는데
다른 튤립들에 비해 좀 듬성듬성 심어진 느낌??
좀 더 빽빽하게 있었으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
흰 튤립은 결혼식장이 생각나더라구요.
부케에 쓰면 예쁘겠다는 생각?ㅎㅎ
푸드트럭도 온다고 해서
군것질도 좀 하려고 했었는데
가격이 다 5천원정도길래
그냥 나와서 엄마랑 스벅에서
커피 사먹었어요.
놀고 있는 기프티콘이 있어서...ㅎㅎ
벚꽃은 끝물이지만
예쁜 튤립들이 기다리고 있는
황산공원으로 나들이 가시는 건 어떨까요?
(멘트 뭐야.. 리포터인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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