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Q엑셀 A등급 후기

TAT2급보다,

ERP 회계/인사, 생산/물류보다,

더 막막했던 엑셀....ㅋㅋㅋㅋ

처음 직업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데

이게 뭔가 싶었다.



처음 세시간 정도의 수업 외에는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는 내용들도 많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는 훨씬 더

엑셀을 못하는구나...' 하는 약간의 자괴감 플러스 현타!!

'ITQ엑셀 포기할까?' 라고 생각할 만큼

나는 엑셀에 훨씬 취약했다.ㅋㅋㅋ



회사 다니면서 써본 엑셀이라곤

항상 만들어진 양식에 입력하는 것 정도에

사용할 줄 아는 함수라고는 SUM정도밖에 없었으니....

거기다 컴활 시험도 본 적 없는

백지상태!!ㅋㅋㅋㅋㅋ

시험이 2주정도 남았을 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신 기출문제 하나,

집에 가서 다른 기출문제를 꼭 하나씩

하루에 두 문제는 풀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너무 어렵거나 긴 함수가 아니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이!!ㅋㅋㅋㅋ

C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는데

다행히 500점만점에 475점이라는

생각보다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게 되었다.

오타가 있었고,

4작업에서 뭘 잘못했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뭘 잘못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뭐 A등급 나왔으니까 됐다.

점수는 분명 캡쳐를 해뒀던 것 같은데

어디로 간건지 보이지를 않는다.

무튼!!

걱정했던 시험에서 A등급 받게되어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