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분쇄원두를 구입했었는데
작은 커피그라인더를 최근에 하나 구입했어요.
분쇄원두는 한 번 개봉하면
일주일이면 향과 맛이 변하는게
너무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홀빈으로 구매해서
마실 때마다 갈아먹으려고
그라인더를 구입했고
요번에는 홀빈으로 원두를 구매했어요.
모모스커피 갔다가
콜드브루를 마셨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ㅋㅋㅋ
쓴 맛 1도 안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서
영수증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쇼콜라였나 초콜렛이었나
무튼 그런게 적혀있었던 기억이 얼~~핏 나서
'혹시 그건가?' 싶어서 구매해본 원두에요.
유명한 원두인 것 같더라구요?
후기도 많고 평이 엄청 좋더라구요.ㅎㅎ
이렇게 뭐 정보가 적혀있고
맨 밑에는 로스팅한 날짜가 적혀있어요.
'JUO' 라는 쇼핑몰에서 구매했고,
500g에 24,000원,
배송비 별도 2,500원 해서
총 26,500원에 구입했어요.
그런데!!!
모모스커피 검색하면
또 모모스커피 이름으로도
쇼핑몰이 있더라구요?
어떻게 된거지?
약간 본점, 대리점
그런 느낌인건가?
무튼!!ㅎㅎ
여기는 지퍼가 좀 특이하더라구요?!!
툭 튀어나온걸 쭉 땡기면
지퍼를 열 수 있더라구요.
싕기..ㅋㅋㅋ
커피 드립하는 스킬 따위 없어요.
걍 내려 마셔요.ㅋㅋㅋㅋ
이거 탁 내리는데
동생이 뭐라고 했냐면..
"어디서 배즙 냄새 나는데?"
ㅋㅋㅋㅋㅋ
근데 그 말을 듣고보니
진짜 배즙 냄새가 나더라구요?
약간 도라지 배즙?
약간 씁쓸하면서도 달달한 향이
도라지 배즙 향이 났어요.
신기했어요!!
저는 좀 초콜릿 향이 난다고 적혀있는 원두에서
초콜릿 향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어요.
그렇게 설명이 적혀있는 원두들은
대체로 쓴 맛이 덜 하고
뭔가 부드러운 느낌?
연하다는 뜻이 아니라
마실 때의 느낌이 부드러운 느낌?
커피에서 도라지배즙 냄새라니..ㅋㅋㅋ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절대 욕하는 거 아니구요,
정말 향기 좋았어요.
저희 남매한테는 도라지배즙 냄새로 느껴졌어요.
근데 또 식으니까 그냥 커피 향 나더라구요?
딱 뜨거운 물로 탁 드립했을 때
약~~간 배즙스러운 향이 났어요.
초콜릿도 달달한 향이고,
배도 달달한 향이니까....??!!ㅋㅋㅋㅋㅋ
코바코니까 이해해주셔요..ㅋㅋㅋ
딱 요때, 도라지 배즙 냄새가 났어요.
진짜로!!ㅋㅋㅋㅋㅋ
탄맛, 쓴맛이 없어서 좋았고,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산미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게다가 전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물론 콜드브루로 마신 게 아니라
매장에서 먹었던 거랑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제 허접한 기술로 내린 커피치고는
꽤 맛있었어요!!ㅋㅋㅋ
프루티봉봉도 인기많은 원두인 것 같던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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