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 타이베이] 마지막 날 (푸홍뉴러우멘, 85도씨커피)

 

사람 없을 때 아침 일찍 찍어봤는데
 
너무 그늘진...ㅋㅋㅋㅋ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저는
 
대충 찍고 패스ㅋㅋㅋㅋ
 
 
 
마지막 날 아침은 푸홍뉴러우멘에서
 
우육면을 먹기로 했어요.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사진찍고
 
몇 분 걸으니까 나오더라구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ED%91%B8%ED%99%8D%EB%89%B4%EB%9F%AC%EC%9A%B0%EB%A9%98/@25.0476197,121.5051609,17z/data=!3m1!4b1!4m6!3m5!1s0x3442a90e87e6d60b:0x2a5448854fda3233!8m2!3d25.0476197!4d121.5077358!16s%2Fg%2F1pv5vmh0m?hl=ko&entry=ttu

푸홍뉴러우멘 · No. 67-69, Luo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마지막 날까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요~!! > <
 
 
 
 
 
 
 
 
 
 
 
 
 
 
 
 
 

가운데 있는 빨간색 간판이
 
푸홍뉴러우멘이에요~!!ㅎㅎ
 
8시 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한국인분들도 보였어요.
 
 
 
 
 
 
 
 
 
 
 
 
 
 
 

여기는 음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탄산음료 종이컵에 받아와서 먹었던걸로 기억해요.
 
메뉴는 우육면 2개, 만두1접시, 오이무침(?) 시켰어요.
 
친구들은 소식가라 우육면 1개로 나눠먹음...
 
개부럽...ㅋㅋㅋ
 
1인 1메뉴 이런 제한도 없어서 짱좋음ㅎㅎ
 
 
 
 
 
 
 
 
 
 
 
 
 
 
 
 
 

푸홍뉴러우멘 우육면은 
 
가오슝에서 먹었던 원향우육면보다는
 
향신료 향이 더 났어요.
 
친구들이 음식이 여기가 더 대만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원향우육면이 뭔가 좀 더 깔끔한 맛?
 
원향우육면이 더 기름진 맛인데
 
향이 깔끔하달까요?
 
우육면만으로만 따진다면
 
저는 가오슝에서 먹었던 원향우육면이 더 맛있었어요.
 
 
 
 
 
 
 
 
 
 
 
 
 

오이무침은...
 
그냥 오이무침이에요.ㅋㅋㅋㅋ
 
식초에 물 살짝 희석해서 소금이랑 설탕 넣고
 
버무린 맛?
 
치킨무 국물에 오이 넣으면 이 맛이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육면이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면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지만
 
우육면 자체로도 맛있게 즐기는 분이라면
 
굳이 추가해서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상큼하긴 하더라구요.ㅎㅎ
 
 
 
만두는 한국만두랑 조금 다른 느낌이기는 한데
 
그냥 먹을만했어요.
 
대만 만두는 한국보다는 좀더 육즙이 많고
 
느끼한 편인 것 같아요.

 
 
 
 
 
 
 
 
 
 
 
 
 
 
 

후식으로 85도씨 커피 마셨어요.
 
85도씨 커피는 올 때마다 
 
1~2잔씩은 꼭 먹었던 것 같아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진짜 맛있어요.
 
당도는 50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85도씨에서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짱구케이크 구경했어요.
 
짱구랑 콜라보한 케이크라 그런지 비쌌어요.
 
정확히 얼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크기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 조각케이크가 한국돈으로 2100원 정도인데
 
크기는 작은 편이긴 하지만
 
확실히 한국보다는 저렴했어요.
 
하지만 85씨에서는 커피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케이크 맛이 가격만큼이더라구요.
 
뷔페가면 나오는 작은 케익류들 있죠?
 
약간 그런 느낌쓰....ㅎㅎ
 
 
 
 
 
 
 
 
 
 
 
 
 
 
 
 
2시 비행기라 12시가 되기 전
 
공항에 도착하려고 10시 반쯤에 숙소에서 나왔어요.
 
 

보라색 MRT 타고 타오위안 공항까지 슝슝~!!
 
날씨 미쳤다리...
 
돌아가고싶지않아~!!!!!
ㅠㅠ
 
 
 
공항으로 가는 길에 일본인 할아버지가
 
너무 시끄럽게 떠드셔서 힘들었어요.
 
이어폰도 없어서 귀를 틀어막지도 못하고ㅋㅋㅋ
 
일본인들은 피해주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알고있어서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편견이었나봐요.ㅎㅎ
 
 
 
한 30~40분 걸렸나?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하더라구요.
 
너무 일찍 출발했나 싶더라구요.ㅎㅎ
 
 
 
 
 
 
 
 
 
 
 
 
 
 
 
 

무사히 공항 도착~!!
 
티켓 발권하고 짐도 부치고
 
남은 동전들 털어서
 
과자랑 음료로 가볍게 배 채우고
 
기내 탑승~!!
 
 
 
 
 
 
 
 
 
 
 
 
 
 
 

안녕 대만~~!!
 
비행 2시간동안 계속 창밖만 봐서
 
눈 머는줄..ㅋㅋㅋㅋ
 
구름 구경 너무 좋쟈냐~~~~ > <
 
 
 
내년엔 또 어디가지?ㅋㅋㅋㅋ
 
베트남?ㅎㅎ
 
고민 좀 해봐야겠담~~!!